현재 국제 찻잎의 분류 방식은 주로 색깔 백, 청, 황, 홍, 흑색 6대류로 분류되는데 그 중 백차와 황차 외에, 미발효된 녹차류인 산시아 벽라춘, 후발효된 흑차류인 하카 산감차, 반발효에 속하는 청차류인 우롱차 및 완전발효된 홍차는 더욱 대만의 강점이다。

대만 우롱차를 세분히 구분하면 발효도 10%인 포종, 발효도 20%인 고산 우롱과 동딩우롱, 발효도 30%인 철관음, 발효도 40%인 동방미인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바오종은 청향을, 우롱의 향기와 목넘김(후운) 은 가장 조화롭고, 철관음은 목넘김이 풍부하면서 기름기를 분해하여 식후 한잔의 차는 미각을 깨어나게 한다. 동방미인은 더우기 대만 특유의 차로 성숙한 밀향을 가지고 있지만 맑고 고아하여 구매하여 더 숙성되게 5년 이상 보관하여 두면 샴페인같은 우아한 청향이 날 수도 있다。

물론 대만 홍차도 으뜸인데 1930년대 유럽/미국/아시아/아프리카 등 전세계 86개 항구와 나라에서 호황을 누린 적이 있다. 대만 홍차의 최대 특색은 바로 설탕과 우유를 넣지 않고 단 홍차만을 우려내도 진한 숙성된 밀향이 나고 풍부한 풍미가 있으면서 사람을 상쾌하게 만드는 것이다。

포종의 청향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핑린, 난강과 션컹이 가장 좋다. 진정한 철관음을 맛보고 싶다면 무자 마오콩으로 가고, 동방미인의 샴페인향을 맛아보고 싶다면 신주나 미아오리로 가면 된다. 밀향을 가진 홍차를 맛보고 싶다면 일월담 혹 화리엔, 타이동으로 가고, 우롱은 아리산에서 리산, 루구, 컨딩 만조우 심지어 이란에서 화동지역까지 모두 백화만개하는데 풍토의 풍미가 각각 달라 향기가 대만 전역에 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