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흥봉장은 벌을 키운 지 60년이 넘은 역사가 깊은 양봉장입니다. 초창기 주익동 씨는 아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벌통을 실어 이곳 저곳에 설치하며 고된 양봉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20개의 벌통으로 출발했지만, 양봉 협회에 가입하여 대만 최초로 양봉인 인증을 받은 1세대가 되었고, 2세대로 이어지면서 300통 이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현재는 3세대인 주패홍 씨가 가업을 이어받아, 가족의 양봉 사업을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장소개
주패홍 씨는 2020년에 「벌꿀이야」라는 브랜드를 창립하고, 생산과 판매를 분리하여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벌 체험 캠프를 창설하였습니다. 식농 교육을 홍보하며 더 많은 사람이 양봉의 중요성과 천연 꿀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창고를 개조한 DIY 체험 교실에서는 전문 해설을 통해 꿀벌의 사회 구조 , 생활 습성 , 여왕벌을 구분하는 방법 , 꿀이 왜 결정체가 되는가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체험은 바로, 우주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벌통 앞까지 직접 가서, 자신이 만든 벌 먹이를 벌집에 넣어보는 체험입니다. 꿀벌과 근거리에서 경험하고, 꿀벌의 신비한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동흥봉장의 발전 과정은 3대에 걸친 양봉에 대한 집념일 뿐 아니라, 자연과의 공생과 공존을 몸소 실천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양봉인의 자연에 대한 섬세한 관리는 꿀 수확의 모든 과정에 담겨 있으며, 모든 식농 교육 활동 속에서도 생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장특색
꿀벌
직접 꿀 팬케이크 만들기 & 시원한 슬러시 만들기 체험
꿀벌이 정성스레 채집한 꿀을 넣고 팬에 반죽을 구워 ,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꿀 팬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체험은 바로 아이스 슬러시 만들기 체험입니다! 레트로 감성을 살려 꿀물을 아이스크림 봉투에 넣고, 아이들이 신나게 흔들기만 하면, 단 몇 분 만에 꿀물이 슬러시로 변신합니다!
이곳에서는 장화현 국산 벌꿀 평가 특등상을 받은 용안 꿀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 물에 타서 마시거나, 레몬을 조금 넣으면 환상의 음료가 됩니다.
또한 슈퍼푸드로 불리는 꽃가루 역시 인기 제품입니다. 꿀벌이 채집한 꽃가루에 타액이나 꿀이 섞여 작은 알갱이 형태로 만들어지며, 영양 성분이 풍부하여 직접 드시거나 혹은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